폭염 대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로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 대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로 건강한 여름나기
  • 조종옥
  • 승인 2015.06.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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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경로당 순회 건강강좌 운영
 

고창군보건소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성송면 송산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 발생요인이 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올바른 관리가 이뤄져야 심뇌혈관질환이라는 무서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막연하게 투약에만 의지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조절과 혈당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가 관리 요령을 습득하게 해 뇌졸중, 심근경색, 신부전증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환율을 낮추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이른 폭염이 찾아옴에 따라 특히 폭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와 홀로 사는 노인 및 허약노인 등 고령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전달하고 실천을 강조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형희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의 25.0%를 차지하고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4조여원에 달해 의료비 부담도 심각한 수준으로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고창=조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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