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김제시의회 정례회가 29일 본회의장에서 이건식시장을 비롯 부시장, 국소장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금년도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시정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금년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지평선 총체보리 한우산업 특구 지정, 전국 최초의 농촌독거노인 공동 주거시설인『그룹-홈』정착,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및 기금 조성, 지평선축제 성공 개최, 동헌·내아 사적 지정, 제2기 신활력사업 선정, 100만평 지방산업단지 착실 추진과 태권도 전국대회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금년도 자원봉사활동 우수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되는데 이 모든 영광을 시민과 함께하자고 했다.
또한 새해에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정부 정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새만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부개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고 민선4기를 중간 결산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2008년도를 “21C 환황해권의 농생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 조성, FTA 파고를 극복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주민 소득원 창출을 위한 특화된 관광산업 발굴 등 3대 핵심과제와 이를 실현할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으로 감동시정 구현, 친환경 첨단농업 육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력회복 및 역동적인 균형개발, 특색있고 살기좋은 환경친화형 도시기반 확충, 모두가 행복하고 안락한 맞춤형 복지실현,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시정의 6대 역점과제로 정하여 전 행정력을 집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2008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12.3% 증액된 3,699억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368억원, 특별회계는 331억원으로 의회에 상정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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