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준다'고 유인해 강도행각 벌인 40대 쇠고랑
'돈 준다'고 유인해 강도행각 벌인 40대 쇠고랑
  • 길장호
  • 승인 2015.02.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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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을 준다’며 여성을 모텔 유인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지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강도상해)로 송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5월21일 오전 3시 30분께 익산시 동산동 소재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신뒤 귀가하려던 황모(47·여)씨의 허벅지 등을 총 8차례에 걸쳐 찌른 혐의다.

송씨는 범행 후 황씨의 체크카드와 휴대폰, 현금 18만원 등 9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송씨는 빼앗은 카드로 유흥업소에서 78만원을 결제한 혐의(여신전문금융법 위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이날 알고 지내던 황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면 용돈을 준다”며 모텔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길장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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