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前 경찰청장, 자유총연맹 회장 당선
허준영 前 경찰청장, 자유총연맹 회장 당선
  • 인터넷팀 이상선 기자
  • 승인 2015.02.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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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62) 전 경찰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허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열린 제15대 회장 선거에 참가한 재적 대의원 371명(전체 454명) 중 181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허 회장은 이날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전임 총재의 잔여임기인 2016년 2월까지다.

허 회장은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해 주홍콩총영사를 지냈다. 이후 강원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대한민국 경찰청장 등을 지내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등을 역임했다.

허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전국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이제 연맹 중앙 회장으로서 전국 조직현장에서 회원 동지들과 동고동락하며 연맹을 최고의 멋진 조직으로 우뚝 세우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허 후보 외에 이동복 전 국회의원, 최승우 예비역 육군소장, 이오장 전 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회장 등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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