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시급
금마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시급
  • 고재홍
  • 승인 2007.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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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시급

-원형로터리 시급, 금마검문소 이전도

- 사고다발지역, 교통마비, 올들어 수차례사고

 

극심한 병목현상을 보이는 익산시 관문, 금마사거리 도로체계가 4차선과 2차선이 교차하는 등 현실에 맞지않아 도로확장 및 검문소 이전과 함께 '로터리식 원형분리대'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마검문소가 교통장애 및 사고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고 실제 올해만도 대형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해 원형분리대 설치와 함께 중앙에 분수대와 지역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익산 관문에 걸맞게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금마검문소가 있는 금마사거리는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 방향 보석박물관을 거쳐 미륵사지간 지방도 722호와 도심에 이르는 지방도 720호 및 수년 전 개통된 삼례~금마간 도로 나들목에 이르는 1.6km 군도 19호선 등이 교차해 하루 2만5천대 안팎이 통과하고, 갈수록 교통량이 증가한다.

 

그러나 금마사거리는 전주에서 삼례를 거쳐 미륵사지 및 익산 도심으로 오가는 차량과 도심에서 호남고속도로 방향으로 오가는 차량들이 뒤엉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에는 신호등을 지키느라 차량이 꼬리를 무는 등 병목현상이 극심하다.

 

또한 사거리에서 수년 전 개통된 삼례~금마간 나들목으로 통하는 1.6km와 금마 구시가지를 거쳐 미륵사지간 도로가 갑자기 2차선으로 좁아져 체증을 심화시키고 비좁은 공간에 위치한 금마검문소가 교통장애와 사고유발요인이 된다는 여론이다.

 

실제로 7월 10일에는 검문소 사거리에서 25t 트럭과 봉고 승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당했으며, 10월 24일에는 18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익산 관문인 금마사거리를 8차선 이상 '로터리식 원형분리대'로 바꿔 자유자재로 교통량을 소화시키고, 삼례~금마간 도로 나들목간 1.6km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검문소도 도로개선에 맞춰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마사거리 원형분리대 중앙에는 분수대와 지역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해  도시의 첫인상을 흐리는 현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익산시민들은 "31만 익산관문인 금마사거리가 2차선과 4차선이 뒤섞여 있는 등 병목현상이 심하고 개발이 안돼 도시의 첫인상을 흐리고 있다"면서 "원형분리대를 설치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지역 상징조형물을 중앙에 설치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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