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봉사 펼쳐
지역주민과 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봉사 펼쳐
  • 김귀만
  • 승인 2007.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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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올림픽 전라북도 동우회(회장 서암석)가 완주군 내 장애인시설과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기능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우회는 이달 19일 장애인시설인 ꡐ은혜의 동산(원장 임평화․소양면 대흥리 소재)ꡑ과 송광1,2마을 등을 찾아 150여가구, 3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우회 소속 회원 30명은 장애인시설과 마을 주민을 위해 작업복 및 침구류 제작, 이․미용 서비스, 서랍장 제작, 옷 수선, 농기계․가전제품․보일러 수리 및 용접 등을 해주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 직원 30여명은 물론 한국 폴리텍대학(25명, 용접 및 설비봉사), LG전자(가전제품 수리), 삼양전력(전기․통신공사), 아하미용실(이․미용서비스), 사임당․금메달․한국의 미(옷․침구류 제작), 김제공덕농협․부안농고․정읍농고(농기계 수리) 등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 아름다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이마트 전주점에서는 봉사자와 주민들을 위해 자장면 300인분을 조리․후원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은혜의 동산 임평화 원장은 ꡒ봉사활동을 위해 여러번 시설을 방문하고, 서비스도 최고의 전문가답게 해줘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 모르겠다ꡓ고 감사해했다.

서암석 회장은 ꡒ회원들의 작은 기능이 장애인과 농촌 주민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된다면, 흘린 땀방울은 이미 보상받은 거나 마찬가지ꡓ라며 ꡒ앞으로도 농촌과 복지시설을 찾아 더 많은 기능봉사활동을 펼치겠다ꡓ고 말했다.  한편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1971년 기능대회 메당 입사자들로 창설된 단체로 현재 30여개 분야, 5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7년 용진면을 시작으로 매년 도내 산간․벽지마을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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