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공무원 "조감능력과 균형감각 갖춰야"
송하진 지사, 공무원 "조감능력과 균형감각 갖춰야"
  • 한훈
  • 승인 2015.01.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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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공무원에게 공심을 바탕으로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일 전북도는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새해를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송 지사는 “공심은 공적이익을 위해 일하는 마음, 모든 이를 위한 마음,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마음가짐으로 평소신념”이라며 “공무원이 된 이상 머리와 가슴 속에 공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공심이 없으면 책임의식도 없고, 목표도 없으며,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면서 “공심을 바탕이 돼야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 가치의식이 싹튼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은 공심과 함께 조감능력과 균형감각도 가져야 한다”면서 “새가 높은 하늘에서 전체를 내려다보고 읽어내듯이, 세계적인 흐름과 국가적인 흐름 속에서 도의 실정을 전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공무원은 도시지역과 동부산악권·서부평야권도 봐야하고 시대적으로 옛 것과 새 것을 조화시켜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공심과 조감능력, 균형감각을 도청 소속 공무원에게 강조하면서 5대 핵심사업의 추진의지를 필역했다.  

송 지사는 올 5대 핵심 사업으로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이라는 삼락농정 실현 ▲탄소산업의 선두주자로서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 육성 ▲14개 시군별 대표 관광지를 육성하고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람 찾는 토탈 관광 체계를 구축 ▲인간중심의 생태환경을 가꾸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삶터 구축 ▲새만금은 생태개발 위주로 기반시설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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