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24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와 낙농축협 조합장, 한국낙농육우협회 도지회장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부를 방문해 나눔축산 우유사랑 후원금 1,0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유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난 2개월간 전국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축협, 낙농육우협회, 유가공협회, 낙농진흥회, 우유자조금 등 우유 관련 단체의 임직원 및 조합원들로부터 모금한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35명의 어린이가 1년간 계속해서 마실 수 있는 분량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사중 조합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우유를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업이 시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단체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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