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평화지구대, 凍死 위기의 정신지체장애인 구조
익산서 평화지구대, 凍死 위기의 정신지체장애인 구조
  • 최두섭
  • 승인 201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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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경위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가 지난 10일 새벽 추위에 떨고 있던 뇌병변 1급 장애인 박 모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평화지구대 조태영 경위와 박태균 경위는 이날 새벽, 박모 씨의 어머니로부터 “잠깐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정신지체가 있는 아들이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위급한 상황을 감지한 평화지구대는 빠른 시간내 박씨를 찾기 위해 주거지를 중심으로 3시간 가량에 걸친 치밀한 수색을 펼쳐 거주지로부터 1㎞ 가량 떨어진 골목길에서 몸이 차갑게 굳은 채 쓰러져 있던 박 씨를 발견해 익산병원으로 후송,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강황수 익산서장은 “열과 성의를 다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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