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점에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 깃발 휘날려
익산의 극지방 여행가 김완수씨가 지난달 19일부터 7일까지 18일동안 남극탐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2012년 북극점을 시작으로 그 동안 수차례 걸쳐 극지방을 탐방 했던 김씨는 이번까지 남극만 무려 4번째 탐방이다.
김씨는 탐방 후기를 통해 "현재 남극은 계절적으로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3℃ ~ 4℃의 비교적 따뜻한 기온 속에 펭귄들은 저마다 눈 속에서 알을 품으며 1년 중 가장 활발한 번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남극점에서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과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상징하는 기를 들고 세레모니를 펼쳐 세계 각국에서 남극을 방문한 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씨는 후기에서 "남극은 지구상에 유일한 청정 지역으로 커피가 눈 위에 떨어져도 커피가 묻은 눈을 봉투에 담을 가져 갈 정도로 남극 사람들의 청결의식이 뛰어나다"며 "남극을 탐방할 때도 역시 입고 있는 옷을 완벽히 소독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정남극과 녹색도시 익산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내년 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여행’, ‘남극 Photo book’, ‘펭귄 캘린더’ 를 발간해 국내외에 배포할 예정이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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