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파출소 내년에 설치된다
전북 혁신도시 파출소 내년에 설치된다
  • 고주영
  • 승인 2014.1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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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이상직 의원, 혁신도시 파출소 예산 9억 7천만원 확보

전북혁신도시에 정식 파출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국회 김성주 의원(새정치연합, 전주 덕진)은 2일 전북 혁신도시 주민안전을 위한 파출소 신설 국가예산 9억 7천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재산관리기금’에 반영된 전북 혁신도시 파출소 예산은 내년부터 집행될 예정으로, 파출소가 설치되면 혁신도시 입주민과 학생, 직원들의 안전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북은 다른 혁신도시보다 파출소 신설 필요성이 높았음에도 올해 초 경찰청의 파출소 신설 심사에 반영되지 못해 입주 공공기관 직원들은 물론이고 입주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국회법에 규정된 서면질문서를 지난 9월 2일 기획재정부장관과 경찰청장에게 보내 혁신도시 주민불안과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바라는 전북도민의 염원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김 의원과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은 전북 혁신도시가 대구시나 강원도 원주시보다 넓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워 예결위 간사인 이춘석(익산갑)과 공조해 결국 국가예산 전액을 확보하게 됐다.

김 의원은 “여러 번의 노력 끝에 혁신도시 파출소 신설 예산이 확보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입주하는 공공기관 직원과 입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혁신도시 파출소가 신설되는 만큼 조속한 파출소 설치를 통해 가시적인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불안 해소로 혁신도시 입주민의 조기정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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