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07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 ‘지역경제 활력의 선두주자! 무주군 마케팅팀 구성.운영’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고객만족혁신과 업무프로세스혁신, 투명 . 성과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7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시군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서류심사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14개 시 . 군이 제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해 보다도 프로세스 측면과 성과요건이 한층 강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 ․ 성과혁신 분야에 출전한 무주군은 행정조직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례를 과제 발굴과 문제원인분석, 혁신방안 마련 및 실행, 장애 극복, 그리고 구체적인 성과들로 구분해 발표했다.
무주군은 농산물수입개방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농업현실과 노령화로 인한 지역 활력의 상실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원인을 분석,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히고, 마케팀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 위해 청내 6급 담당들을 중심으로 워크샵과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자문과 진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팀은 오는 10월 18일 전국 지방행정혁신 한마당 대회에 참가, 전국에서 선발된 지자체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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