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예산안 가운데 전라북도의 주요사업 관련 예산 9개 사업 398억원(배수개선사업 제외)이 증액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유성엽 의원(새정치연합, 정읍)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주요사업으로 증액을 요청한 농해수위 소관 추진 사업은 총 12개 608억원이다.
그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기로 결정된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 새만금 간척사박물관 건립과 지역 특정 없이 총액만 증액 반영된 배수개선사업 등 3개를 제외한 9개 사업에 대해 398억원을 증액 의결됐다.
아울러 소스산업화센터 설립과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은 도가 요청한 15억원보다 더 많은 20억원으로 의결됐다.
하지만 새만금 신항만은 추가필요액으로 319억원을 요청하였으나 올해 집행률 등을 감안해 200억원 증액만 반영됐다.
그러나 이 사업의 증액금액은 도 주요사업 증액금액 398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유 의원은 “지역사업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임위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했다. 예결위에서도 성과를 거둬 최종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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