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발전 위한 김제시 학교운영위 및 교장 연수회
공교육발전 위한 김제시 학교운영위 및 교장 연수회
  • 한유승
  • 승인 2007.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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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청 에서는 금성여중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교장, 교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발전을 위한 김제시 학교운영위원(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및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하여 최근 장학숙 건립에 따른 논란에 대하여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들의 올바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 박공우 교육장은 "김제교육의 발전이라는 목표는 동일하나 그 방법론에 있어 이견이 있음을 전제로 김제교육의 질적 발전은 소수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라 초․중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 원어민교사 지원, 관내고등학교에 영재반을 개설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방과후 특기․적성지원 등을 통해서 기초를 튼튼히 함으로써 공교육을 튼튼히 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강사로 참석한 김상구 도교육청 평생직업교육과장은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한 설명에서 중․고교생들에 대한 기숙형학원의 수강을 제한하는 것은 교육기회의 균등 및 학생 건강 보호, 인성교육의 강화, 사교육비 절감 차원 등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방향에서 접근해야 할 사항으로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을 정치적인 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많은 폐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부에서는 김제교육의 부실을 질타하고 있지만, 최근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사이버영어급수제 급수평가에서 전체 556명의 합격자 중 김제지역 초․중학생들의 합격자수가 229명으로서 전북대비 41.2%를 차지함으로써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김제교육이 도내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농촌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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