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고창 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주로 인정받았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국 출품작 241점(입상작 32점) 중 고창 술 3점이 대한민국 대표 술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과실주 부분 최우수상에 ‘복분자음(배상면주가 고창LB)’, 우수상에 ‘명작복분자(국순당 고창명주)’가 선정됐고, 살균막걸리 부분 우수상에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국순당 고창명주)’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2014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2014.11.12.~11.15/코엑스) 행사장에서 시상식이 거행된다.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주 갤러리 전시, 백화점·마트 입점, 국제주류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정 자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 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리 술도 고창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대한민국 최고 명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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