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30일 전북도청 공연장 펼쳐져
'암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30일 전북도청 공연장 펼쳐져
  • 이용원
  • 승인 2014.10.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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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수병원새힘암환자후원회가 주최하고 예수병원과 전주시의사회가 후원하는 '암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가 오는 3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암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에는 예수병원합창단, 베아투스앙상블, 전주장로합창단, 클라리넷 한소희, 소프라노 고은영 등이 출연, '하나님의 은혜', '여호와는 위대하다' 등 성가곡과 함께 김민기의 '상록수', 이영훈의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자선음악회에 출연하는 전 출연진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출연, 자선음악회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자선음악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영근(전주 효정내과) 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그 어느 음악회보다 우리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류 원장은 “그동안 예수병원새힘암환자후원회가 예수병원에 입원한 암환자 위주로 후원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전북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후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암환자가 있으면 적극 추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2년 설립된 예수병원새힘암환자후원회는 암환자를 돕기 위해 출범,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 많은 암환자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계몽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에서 얻어진 수익금도 암환자 치료를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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