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새정치연합, 고창·부안)은 지난 19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면담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재해.재난시 소방방재청 역할의 중요성과 전라북도 항만,도서지역의 구조․구급 시스템 구축 등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그는 “전북도는 위도 등 유인도서 25개에 572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섬주민들의 안전과 선박사고등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구조구급정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전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방헬기의 경우 노후화가 심각하고 비좁은 내부공간으로 인해 적절한 구조.구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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