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취미 나누고·아이디어 창출·봉사도 함께
소통하고·취미 나누고·아이디어 창출·봉사도 함께
  • 김주형
  • 승인 2014.09.1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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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활기넘치는 직장만들기 앞장
 
 

 

 

 

 

 

 

전주시 완산구가 직원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활력이 넘치는 직장 만들기'에 만전을 다하고 있어 화제다.

완산구는 청원들의 정서 함양과 상호 소통하는 직장 조성을 위한 청내 미니방송국 운영,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직멘토링제 운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소통 간담회, 직원 소양 강화 초청 강연 등 직위를 떠나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원들로만 구성된 공무원자원봉사단을 통해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여 직원간의 협력하는 조직문화조성 및 여가생활을 위한 탁구, 다트대회 등을 추진하여 소통하고 활력 넘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청원들의 힐링 타임! ‘정오의 수다’!

 

“안녕하세요. 완산구 미니방송 정오의수다 출발합니다”라는 첫 멘트로 시작하는 청내 자체방송 “정오의수다”는 2013년 4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매주 청원들과 만나고 있다. 정오의 수다에서는 힐링 음악소개를 비롯해 시정 홍보사항 및 직장생활의 애환, 주말 나들이 명소 소개 등 개성 넘치는 디제이들의 만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장, 구청장을 비롯 간부공무원을 게스트로 초청해 선배 공직자로서 근무경험을 들어보고 업무 이외에 사적인 소탈한 모습까지 방송을 통해 진솔하게 얘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청내 미니방송 정오의수다는 매주 3회 음악송출, 2회 디제이방송하고 있으며 해피바이러스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위해 방송 횟수를 늘려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직멘토링제, 소통간담회 등 수평적 공감대 형성   
올해로 8기째를 맞는 완산구 공직멘토링제는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근무 경력 1년 전후의 9급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6급 공무원 40여명과 9급 공무원 40여명이 선후배 공무원간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후배들은 업무적으로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언제든지 멘토와 상의하고, 선배 공무원들은 그간 업무 노하우를 후배(mentee)에게 전수하여 후배들이 도움이 절실한 사회 초년시기를 원만하게 지나 갈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멘토-멘티 직원은 업무적으로 소통할 뿐만 아니라 등산, 볼링, 영화관람 등 건전한 취미생활 등에 같이 참여하여 거리감을 좁히고 친구, 가족과 같은 정서적 관계를 유지하며, 개인적 고민 상담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협력을 통하여 시민만족을 위한 구정에 접목할 아이디어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완산구는 특히 공직멘토링제를 통해 신규직원과 중견공무원의 개인 발전을 도모하고 항상 연구하고 발전하는 공무원상 정립과 소통과 협력의 시대에 걸 맞는 신개념 공무원의 이미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 자원봉사단’ 나눔 봉사활동으로 직원간의 협력 강화  
완산구에는 공무원 80여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자원봉사단’이 있다.
이들은 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에 결성한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올해로 7년째 활동 중이다.

 
 

 

 

 

 

 

 

매월 1회 2개조로 나누워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청소, 텃밭 가꾸기, 식사 도우미 등 봉사활동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이웃사랑의 날로 정하고 주말을 기꺼이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설 방문 외에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병행해 오고 있다.

 
 

 

 

 

 

 

 

완산구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봉사단은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봉사정신을 직원 간에 함께 실천에 옮김으로써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직원간의 유대강화와 협력하는 자세를 키울 수 있어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완산구는 소통과 활력 넘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과거 어느 때보다 전 직원이 창의력을 바탕으로 실현가능성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천환 완산구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을 좀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음주음전 근절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문자메시지 전송’, ‘힐링 음악회’ 등 직원들의 똑똑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새로운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시책발굴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직원 사기가 높아 질 것을 기대하며 내부만족이 곧 시민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시민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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