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
정읍,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
  • 하재훈
  • 승인 2014.09.1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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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읍구절초축제,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산내면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정초 테마공원에서 10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동안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사진=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정읍 구절초 축제를가진다고 12일 밝혔다.

구절초 축제는‘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를 주제로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서는 󰡐구절초󰡑를 주제로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비롯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4일 오후 4시 열리는 개막식과 개막축하 공연에는 인기가수 김범룡과 어니언스, 신계행, 소리새, 이정옥, 박영일 씨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행사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구절초 꽃밭음악회’가 열려 가을서정이 묻어나는 70-80 감성위주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전문DJ가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전해줄 ‘구절초 사랑을 싣고’와 전문사진작가가 아름다운 구절초 꽃밭을 배경으로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줄 ‘구절초 꽃밭에서 추억의 기념사진 촬영’ 등 10개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전망대에서 익어가는 벼들이 펼치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유색벼 아트경관’과 구절초와 가을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 감상의 시간이 될 ‘구절초 가을풍경 길거리 사진 전시’, 구절초 축제 현장에서 꼭 보고 맛봐야 할 5경(景)과 5미(味) 등 7개의 야외전시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소나무 숲과 구절초, 그리고 빛이 어우러져 환상의 분위기를 자아낼 ‘구절초와 빛의 조화(야간조명)’ 등 5개의 공간연출, 구절초를 활용한 음식과 상품을 선보일 판매행사(3개)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20세 이상)은 3천원, 청소년(만7세~만19세)은 2천원이다. 단, 정읍시민(신분증을 제시한 시민에 한함)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먹거리 및 농산물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산내면 소재지에서 축제장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한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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