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민선 6기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익산, 민선 6기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 전주일보
  • 승인 2014.08.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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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민선 6기를 맞아 친환경·우량기업 유치와 주얼리 한류패션 명품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 홍보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국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 및 우량기업은 물론 U턴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임은 물론 제반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민선6기를 맞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국 주요사업와 추진상황을 살펴본다.

▲친환경·우량기업 유치 총력
익산시는 신규 조성한 제3, 제4 일반산업단지에 환경친화기업 및 대규모 우량기업을 중점 유치함으로써 2016년까지 분양을 100% 완료하여 조기에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불경기를 인한 투자위축으로 기업유치 여건이 나빠졌으나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한 결과 현재 제3일반산업단지의 경우 MOU포함 71%의 분양계약을 맺었고 제4일반산업단지의 경우 MOU포함 91%의 분양계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현재 MOU를 체결한 기업체는 대부분 투자는 확정했으나 시기만 조정중으로 빠른 시일내에 분양계약 및 공장 착공을 시작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익산시에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가 1,464억원으로 그중 300억원을 조기상환하고 현재 1,164억원의 잔액이 남았지만 기 분양계약 체결면적을 제외한 잔여부지(1,096천㎡)에 대한 분양대금이 1,303억원으로 2016년까지는 지방채 상환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U턴기업 유치-주얼리 한류패셔 명품도시 건설
익산시는 전국 최초로 2012년 8월 해외진출 주얼리 U턴기업과 집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24개기업이 MOU를 체결했다.
또 이중 9개기업이 가동중에 있거나 마무리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주얼리 업체를 위한 지원시설인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주얼리단지 내에 지난달  완공했고 바로 인근에 협력업체 및 원부자재상가 입주공간인 주얼리 집적산업센터를 건립중으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유턴 선도기업과 협력업체, 원·부자재상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단계별·업종별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한류패션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같은 주얼리 업체에 대한 연구 및 생산지원을 통해 명품 보석 도시 익산의 브랜드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U턴기업 일자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익산은 백제시대 무왕대(600~641)에 만들어진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왕도유적이 온전히 남아있고 세계유산차원에서도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07년부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 이후 2010년 유네스코 잠정목록 등재, 2011년 익산·공주·부여가 통합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우선추진대상에 선정됐다.
또 2012년부터 전북도, 익산시,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이 공동 추진단을 설립하고 2015년 등재를 목표로 본격적인 등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1일 등재신청서에 대한 문화재청장의 최종 서명과 외교부의 승인을 받고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사무국)에 발송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6월경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익산이 공주, 부여와 더불어 백제의 왕도로 세계인에게 당당히 인정받는 계기가 됨은 물론 시민들을 비롯한 학생들에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문화도시에 살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익산의 세계문화유산을 찾는 대내외적 관광수요의 증가에 따른 관광사업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수근 전략산업국장 인터뷰
이수근 전략산업국장은 "민선6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자유치 업종을 선정, 기업유치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홍보방안 마련을 통해 업계 투자동향 모니터링 및 산업단지 홍보 강화하고, 산업단지 장점 및 시설투자 지원내용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새만금 항만의 배후도시 및 육상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U턴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진출 주얼리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섬유, 가방 등 한류패선산업 발전을 위한 U턴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국내복귀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빅바이어 간담회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위해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설립하고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등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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