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삼례읍 주민자치센터 건축설계경기’ 공모작품 심사결과 (주)길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1개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해 이 중 7개사가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 외에 우수작에는 (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성우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삼례를 대표하는 비비정을 테마로 열린청사의 이미지를 표현한 입면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빗물의 재활용 ․ 태양광설치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이란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25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김재열 재정관리과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센터가 완공되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주민자치센터는 삼례리 집단화시설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2,400㎡ 규모로 85억원을 투입해 2015년 상반기에 착공, 2016년 완공 예정이다./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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