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3일 대선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다.
정 전 의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중용의 정치, 중산층의 시대, 중소기업 강국론 등 3중론을 바탕으로 중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관련 정기남 특보는 서 "정동영 전 의장이 이날 대선출마 선언이후에는 지역 투어와 함께 정기적으로 정책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기자회견 장소는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으로 이 행사에는 범여권 의원 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전 의장측은 개최설이 나오는 대선주자 연석회의와 관련 "이해찬 전 총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개최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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