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예술 발전·예술인 삶의 질 향상 노력
순수예술 발전·예술인 삶의 질 향상 노력
  • 김주형
  • 승인 2014.05.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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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메이드 인 전주 프로젝트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는 14일 순수예술 발전과 예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지역 내에서 활동하거나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한 예술인이 6,6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면서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수입이 적고 낮은 보험 가입률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순수예술 진흥 및 예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조례에는 예술인들의 실태 전수조사와 순수예술 활성화 및 예술인 복지, 순수예술 지원 규정 등을 담기로 했다.

또한 순수예술 뉴딜정책인 ‘전주형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참여를 제도화하는 등 활동지원과 예술친화적도시를 조성해 예술인들의 자긍심과 역량을 동시에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주라는 이름을 걸고 공연, 전시, 출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이드 인 전주(made in jeonju)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작품 기획부터 제작, 홍보·마케팅, 공연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는 예술에 대한 DNA가 높은 도시임에도 관심과 지원은 낮은 수준으로 순수예술이 설 자리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면서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면 순수예술의 발전과 동시에 예향의 도시 전주가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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