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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뱁새와 황새
'뱁새'는 붉은 머리오목눈이라고도 한다. 참새목 휘파람새과, 혹은 딱새과에 속하며 길이 13cm 가량으로 다리가 아주 짧은 소형 조류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다. 몸의 윗면은 붉은 갈색, 아랫면은 누런 갈색이다. 굵
전주일보   2017-07-24
[약수터] 온열질환자
온열(溫熱)은 더위로 인한 병(病)의 원인이다. 온사(溫邪), 열사(熱邪)의 의미와 같다. 사기(邪氣)가 경미하면 '온(溫)', 엄중하면 '열(熱)'에 해당한다. 습열(濕熱)과 상대되는 말이며 습사(濕邪)를 겸하지 않은 여
전주일보   2017-07-20
[약수터] ‘밥 안할(?) 아줌마’, 이언주
이언주(45) 국민의 당 원내수석부대표의 학교 급식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다.그녀는 “조리사라는 게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밥하는 아줌마’ ‘간호 조무사보다 더 못한 그냥 요양사 정도’로 규정하고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전주일보   2017-07-13
[약수터] 윤이상과 ‘따듯한’ 정숙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가토 공원에 있는 윤이상(1917~95)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 현직 대통령 가족으로는 역사상 첫 방문이다. 김 여사는 윤 선생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가져온 동백나무를 묘소에 심어
전주일보   2017-07-12
[약수터] 핑크박스
‘여권신장’, ‘여자들이 득세한다’ 등등의 소리가 한편에서는 요란한 이 시절에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도 한참 커가는 청소년들이다.지난해 이맘때 쯤 ‘깔창 생리대’라는 충격적 단어로 저소득 청소년들의 생리 위생문제가
전주일보   2017-07-10
[약수터] 유전자와 범죄
'악인은 따로 있는가, 무엇이 인간을 악으로 만드는가' 유럽에서는 오랫동안 범죄 유전자에 관한 논쟁이 있었다. 세계적인 법정신의학자 라인하르트 할러 교수는 죄수 300여명을 1년 이상 인터뷰한 '아주 정상적인 악'(2012
전주일보   2017-07-06
[약수터] 군함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끔찍한 조합, 그러나 엄연한 현실이다. 보다 냉정히 말하자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란 화장발로 지옥의 참혹함을 덮어버렸다.5일은 죽음의 섬 군함도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 만 2년째 되는 날이다. 나가사키 현 나가사
전주일보   2017-07-05
[약수터] 카나리아와 토끼
옛날 기술이 미미했던 시절 광부들은 막장에 들어갈 때 카나리아를 데리고 갔다. 유해가스가 차면 카나리아는 노래를 멈췄다. 광부들은 서둘러 갱도를 나와 목숨을 건졌다. 역시 잠수함이 바다 저 깊숙이 들어갈 때 토끼가 함께 했다. 토끼는 수압이 적정수준
전주일보   2017-06-28
[약수터] 사법시험
사법시험은 '개천의 용(龍)'을 탄생시키는 관문에 비견됐다. 요즘의 언어로 치면 '흙수저'들의 희망 사다리라 할만 했다. 가진 것도 빽도 있을리 없는 출신들에게 합격만 하면 신분이 달라지고 부와 권세가 보장되는 단단한 줄이
전주일보   2017-06-26
[약수터] 그들의 막말
지난해 촛불 혁명에 힘입어 기세좋게 출범했던 새 정부가 안팎의 험난한 파고를 맞고 있다. 기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 '나라를 나라답게' 바꾸라던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강단있는 행보를 이어가던 중 기득권·적폐 세력들의 그악한 반발과
전주일보   2017-06-22
[약수터] 플리바게닝
형사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 증언을 하는 대가로 검찰측이 형을 낮춰주거나 가벼운 죄목으로 다루기로 거래하는 것.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은 ‘유죄협상제’, 또는 ‘사전형량조정제도’를 말한다.보통 검사와 피고측
전주일보   2017-06-21
[약수터] 칼의 노래, 그리고 장군
작가 김훈은 장군(충무공 이순신)의 고뇌와 죽음에 대한 사유를 회고했다. 소설 '칼의 노래'를 빌려서였다. '충무공-그 한없는 단순성과 순결한 칼에 대하여'라는 부제의 소설은 1인칭 시점이다. 임진왜란 당시 장군이 백의종군
전주일보   2017-06-19
[약수터]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라는 개념은 1982년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에 의해 처음 제안됐다.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도이치가 1985년 그 구체적 개념을 정립했다. 말 그대로 양자역학적 원리에 따라 작동하는 미래형 컴퓨터다.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전주일보   2017-06-15
[약수터] 메이의 ‘빨간 정장의 저주’
‘빨간 정장의 저주’. 사적 주술이나 미신이라 치부될만한 이야기가 영국 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 의상이 때 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다.조기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 상실이라는 충격적 결과가 나온 날 메
전주일보   2017-06-14
[약수터] 법이란 무엇인가
30대 중반의 한 여성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녀의 행방을 묻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실종신고도 없었다. 동거남 이모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동거녀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행방을 전한 것이 전부였다. 그녀는 그렇게 먼지처럼 지상에서 사
전주일보   2017-06-12
[약수터] 뇌(腦) 지도
'뇌지도'는 뇌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낸 지도를 말한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조직이 '뇌(腦)'라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사람의 뇌와 관련된 질병은 무수히 많다. 선천적인 경우가 많지만 후천
전주일보   2017-06-08
[약수터] 연인의 사후 웨딩
관혼상제에 관한한 형식은 달라도 정서는 동서양이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최근 파리에서 사후 결혼식이 열렸다. 우리의 경우도 결혼 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 죽은이들을 이어주는 영혼 결혼식을 올리거나 한 사람이 먼저 갈 경우 사후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전주일보   2017-06-07
[약수터] 특수활동비
35억원. 어느 정도되는 돈일까. 돈의 규모는 몇가지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이 땅의 갑남을녀들에게는 가히 천문학적인 수준의 금액이다. 적정 수준일지 모르겠으나 2천만원 남짓으로 추산한 비정규직 근로자 175명의 연봉을 넘는 액수다. 이 돈으로 1~2
전주일보   2017-06-01
[약수터] 드론
드론(drone)은 본래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를 총칭했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해 군사적 용도 이외에 다양한 민간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촬영 등 개인의
전주일보   2017-05-31
[약수터] 말과 글
말과 글은 생각의 외연화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이 바르고 곧아야 말에 품격이 있고 글에 정연함과 무게감이 더 해진다. 또한 얕지않은 수양과 함께 오랜 독서와 사유의 과정이 깊을수록 정제된 생각, 풍성한 말, 달관한 글들이 선 보인다. 말과 글은 의식의
전주일보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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