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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위로(慰勞)
12월은 해가 바뀌는 교차로이자 겨울의 길목이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며 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누구나 12월이면 지나온 시간을 반추하며 후회와 아쉬움을 피력한다.올 한 해도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문
전주일보   2018-12-10
[약수터] 겨울 패딩
겨울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패딩'이 '생존템' 내지 '국민복'으로 자리잡고 있다.아침 출근길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면 열에 아홉은 패딩을 입고 있을 정도다.패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
전주일보   2018-12-05
[약수터] 혐오, 개 혹은 벌레
'혐오(嫌惡)'라는 감정은 우리 사회에서 쉬 교화되지 않을 듯 하다. 어떤 대상, 혹은 사람을 증오하거나 싫어하고 기피하는 성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혐오감은 비교적 강한 감정이다. 그것이 재산이나 신분의 차이, 인종과 이념 등
전주일보   2018-12-03
[약수터] 천산 빙하
천산(天山·텐산)산맥은 중국의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맥이다. 동서 길이 약 2천500㎞, 남북의 너비만도 250~300㎞에 달한다. 최고봉인 해발 7천435.3m의 포베다산(퉈무
전주일보   2018-11-29
[약수터] 사기 공화국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김××님을 좀 도와 주십시오"뜬금 없이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는가? 대통령이 이런 문자도 보내나. 아마도 "어처구니 없다" 며 무시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도
전주일보   2018-11-28
[약수터] 상갑질
"한국에도 드디어 문자로 모든 걸 정리하는구나 하고 알게 됐다. 놀라운 일이다." 지난 9일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조직강화특위 위원직에서 해고된 직후 한 심경 발언이다. 정말 놀란 듯해 보였다. 당혹감도 살짝 엿보였다.
전주일보   2018-11-22
[약수터] 증오범죄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마티와 카소비츠(Mathieu Kassovitz)는 '증오(Hate·La Haine)'라는 제목의 영화로 칸영화제 감독상(1995년 제48회)을 수상했다.르포르타주 형식의 흑백영화다. 인종차별과 소외계층의 불만때문에
전주일보   2018-11-21
[약수터] 상속세
'7천200억원'지난 5월 20일 타계한 고 구본무 회장의 (주)LG 보유 주식 8.8%를 상속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내야 하는 상속세 예상 금액이다. 국내 역대 상속세 가운데 최대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고 구본무
전주일보   2018-11-19
[약수터] 제주 감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맘 때면 일반 시중에서는 제주 감귤이 시판돼 봇물을 이룬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제주 감귤은 본래 임금에게 진상됐을 정도로 귀하디 귀한 과일이었다.감귤에 대한 문헌상의 첫 기록은 고려 문종 때(1052년)다. 당시 문헌에는 감귤
전주일보   2018-11-15
[약수터] '수시러'와 '정시러'
가깝게 지내는 선배의 고3 딸이 2019학년 수능 수시 1차에 합격,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 선배는 딸이 6개 대학에 수시를 지원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원했던 국립대학에 떡하니 합격했다며 입이 귀에 걸렸다. 내년에 고3 부
전주일보   2018-11-14
[약수터] 추모(追慕)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추모(追慕)는 먼저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는 것을 말한다. 찬바람이 불고 을씨년스런 분위기가 짙어질 이맘 때면 누구나 가슴 한 켠에 묻어둔 그리움의 액자를 꺼내든다. 저마다의 사연은 달라도 더 이상 눈 앞에 없는 이들에 대한
전주일보   2018-11-12
[약수터] 아재와 신조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의 줄임말), 존버(존나 버틴다),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순삭(순간 삭제), 잠금(잠자는 금요일)…각종 신조어들이 인터넷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에
전주일보   2018-11-08
[약수터] 공공성(公共性)
인류 발전을 보면 개인의 노력보다 함께 만들어 낸 과정이 더욱 빛을 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 도시와 도시의 연결에서 수많은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런 측면에서 함께 한다는 의
전주일보   2018-11-07
[약수터] 심신장애로 인한 작량감경?
형법상 용어인 '작량감경(酌量減輕)'은 '범죄의 정상에 참작할만한 사유가 있을 때 법관의 재량으로 행해지는 형의 감경'(형법 제53조)이다. 법률상 감경이 없는 경우 뿐 아니라 법률상 감경 뒤에도 정상에 참작할만한 사유가
전주일보   2018-11-05
[약수터] 머니 톡스(money talks)
'머니 톡스(money talks)' 라는 말이 있다. 우리 말로 '돈에 관한 이야기'다. 돈은 참 할 말이 많다. 누가,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를 보면 사람이든 단체든 기관이든 실체를 드러낸다. 그래서 기자들은 열심히 돈
전주일보   2018-10-31
[약수터] 가성비와 가심비
"그동안에는 가격 대비 성능과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제는 나만을 위한 상품을 갖고 싶어 최근 몇십만원 하는 맞춤형 의자를 샀어요. 이 의자에 앉아 일하거나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최근 출입처에서 만난 40대 한 직장
전주일보   2018-10-29
[약수터] 전업주부
이제야말로 '하찮은 집안 일'이 아니라 '가치있는 일'로 대접받을 수 있을까.나아가 전업주부에 대한 우리사회의 수준 낮은 편견도 좀 나아지려나. 한국 통계청이 집안일의 금전적 가치를 수치로 내놨다. 정부 역사상 최초로 가사
전주일보   2018-10-25
[약수터] 깨끗한 손, 훌륭한 국가
국가나 공공단체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하여 보수없이 국민에게 의무적으로 책임을 지우는 노역. '부역(賦役)'의 사전적 풀이다. 왕조시대에는 성곽이나 관아를 짓는 공사를 할 때 백성들을 무보수로 뽑아쓰던 일이 다반사였다. 이를 '부
전주일보   2018-10-24
[약수터] 가을 이기심
이 맘때 가을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큰 즐거움이다. 도심 거리마다 공원마다 어딜 가나 은행나무 천지다. 굳이 채비를 하지 않아도 쉽게 맛볼 수 있는 호사니 이만큼 가성비 좋은 행복도 찾기 쉽지 않다. 그 길을 걷는 것 자체가 힐링
전주일보   2018-10-22
[약수터] 수난의 대명사 막걸리
우리나라에서 전통술 하면 '막걸리'가 떠 오른다. 쌀농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민족과 애환을 함께한 술이었다. 쌀과 누룩, 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빚을 수 있어 농가마다 술을 빚었다. 박목월은 그런 풍경을 시(詩), 나그네에서 "술익는
전주일보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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