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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신문읽기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문 읽는 사람이 꼭 한두 사람은 있었다. 그러나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문 읽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다.그 많던 신문 독자는 어디로 갔을까. 신문을 읽으면 잡아 가두는 것도, 세금을 더 내는 것도 아니고
전주일보   2018-08-13
[약수터] 의사소통
그는 조선 성리학의 거성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국립대학교 총장급인 성균관 대사성이다.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 온 그에게 과거에 갓 급제한 신출내기 제자가 편지를 보낸다. 스승의 성리학 논거의 핵심이 잘못됐다는 내용이다.스승과 제자, 26년의 나이
전주일보   2018-08-09
[약수터] BMW 공포
샐러리맨에게 집 장만은 꿈 같은 얘기가 된지 오래됐다. 대신 자동차는 '폼나는' 수입차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수입차 중에서도 특히 젊은층에게, 샐러리맨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는 단연 BMW이다. 그 중에서도 520d를 가장 선호
전주일보   2018-08-08
[약수터] 가해자
일제 강점기, 1924년 만주에서 한 조선 여자아이가 태어났다.얼마 안 있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아이는 엄마와 교회를 다니며 공부도 했다. 가난이 웬수였을까, 아이는 단돈 40원에 권번에 팔린다. 그 아이
전주일보   2018-08-06
[약수터] 생존자 편향의 오류
창업을 해서 성공할 확률은 1%도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성공한 사업가와 관련된 정보만 회자(膾炙·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림)되기 일쑤다. 이 때문에 창업과 경영이 쉽다고 착각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이 겪었던 실패의 경험이나 사건들에 대해
전주일보   2018-07-26
[약수터] 열대야와 초열대야
1994년 여름.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1900년 이래로 가장 더웠던 한 해로 기억된다. 낮 최고기온이 영상 33도 이상을 기록한 일수가 무려 한달을 넘긴 31.1일에 달했다. 특히 그 해는 열대야가 가장 많았던 해로 무려 17.7일 발생했다. 그
전주일보   2018-07-25
[약수터] 갑질 무관용
지난 1969년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필립 짐바르도(Philip Zimbardo)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인적이 드문 후미진 도로변에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와 멀쩡한 상태인 두 대의 자동차를 방치한 결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
전주일보   2018-07-19
[약수터] 제복공무원
경찰과 소방관(119구급대원), 군인을 제복공무원이라 부른다. 국가안보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이다. 이들이 제복을 입은 이유는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언제나 느끼기 위해서다.이들이 제복을 입은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믿어도
전주일보   2018-07-18
[약수터] 탁란(托卵)족
아름다운 칠월 신록은 겉 모습과는 달리 뱁새 (붉은 머리 오목눈이)와 뻐꾸기의 치열한 생존 터다. 뱁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자기 새끼를 키우는 뻐꾸기 어미의 탁란 때문이다. 탁란은 남의 둥지를 훔쳐 제 새끼를 키우는 것을 일컫는다.뻐꾸기 암컷을 인간
전주일보   2018-07-16
[약수터] 오버랩(overlap)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들리는 것은 동료들의 나지막한 숨소리뿐이다. 며칠 동안 먹은 것이라곤 바위 틈새의 물 몇 방울이 전부다. 머릿속에는 배고픔 대신 죽음에 대한 공포심만 가득하다.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정확히 모른다. 첨엔 동굴 안으로 밀려드는 물이
전주일보   2018-07-12
[약수터] 플러싱
플러싱, 뉴욕 퀸즈에 있는 마을이다. 2010년대들어 중국인들이 점령을 했지만 한때 뉴욕 한인 이민자들이 상권을 장악했던 곳으로 한인 이민의 상징 같은 지역이었다.맨해튼에서 플러싱으로 향하는 7번 지하철을 타고 플러싱 역에 내리면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전주일보   2018-07-11
[약수터] 얕잡아 본 스시타카
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이 세수를 하는 방법은 독특했다. 그는 세수할 때 허리와 다리를 굽히지 않았다. 그냥 서서 얼굴에 물을 찍어 발랐다. 그렇게 세수를 하고나면 옷이 흥건히 젖어 이를 본 주위 사람들이 수근 댔다. 그러나 단재는 "나는
전주일보   2018-07-09
[약수터] 장마 뒤끝 태양은 더 뜨겁다
꿉꿉하다. 우중충하던 하늘이 갑자기 뻥 뚫린 것 처럼 폭우를 쏟아낸다. 그런가 싶더니 또 금새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운 태양이 머리를 달군다. 종잡을 수 없다. 지레짐작으로 그냥 나섰다간 한바탕 장대비로 낭패를 볼 수 있다.그나마 비라도 쏟아지면 낫다
전주일보   2018-07-05
[약수터] 지천명(知天命)
나이 50세를 한자말로 바꾸면 '지천명(知天命)'이라 한다. 공자가 50세에 이르러 천명(天命)을 알게 되었다는 데서 나온 말로,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 있다. '천명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뜻을
전주일보   2018-07-04
[약수터] 좀비 보수
'좀비(zombie)'는 원래 서아프리카 지역의 부두교에서 뱀처럼 생긴 신을 가리키는 말로 콩고어로 신을 뜻하는 nzambi에서 유래했다. 이후 일부 아프리카·카리브해 지역 종교와 공포 이야기들에 나오는 '되살아난 시체'를
전주일보   2018-07-02
[약수터] 스라벨
지구상에서 빠르기로 치면 치타를 따를 동물은 없다. 시속 130㎞ 속도로 눈깜짝할 사이에 먹이를 낚아 챈다. 100m를 단 3초에 주파한다니 세계 신기록 보유자 우샤인 볼트의 9초 58은 새발의 피다. 순간 가속력을 높이는 능력 또한 독보적이어서 공중
전주일보   2018-06-28
[약수터] 핑크(PINK)
분홍색인 '핑크(Pink)'는 오늘날 여성의 성(性)을 가장 크게 대변하는 색이다. 심지어 갓 태어난 아기의 성별을 구분할 때 남성은 블루(파랑), 여성은 핑크(분홍)로 규정지을 정도로 일상 생활 속 '핑크=여성'이라는 고
전주일보   2018-06-27
[약수터] 황제 알바
아르바이트는 "노동·업적"이라는 독일어 'Arbeit'에서 비롯된 말이다. 처음에는 학생이나 일반인이 본업 이외의 수입을 얻기 위해 하는 일을 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대 상황이 바뀌면서 주부의 시간제 근무 또는 일시적 형태의 일도 아
전주일보   2018-06-25
[약수터] 서프러제트
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한국사회 지형을 바꾸고 있다.국민들의 변화 요구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 요구에 대한 권리와 자유가 있다. 공기마냥 자연스러운 이 권리와 자유, 한 때 누군가에게는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단지 그대가 여성이라는 이
전주일보   2018-06-21
[약수터] 주 52시간과 워라밸
미국 노동자들은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까지 하루 10시간씩 일했다. 그 당시 노동자들의 꿈은 하루 8시간 근로였다. 8시간 노동제를 최초로 주장한 것은 1866년 결성된 '미국 노동자동맹이다.그 로부터 20년 뒤인 1886년 시카
전주일보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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