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한국소방안전원과 함께 ‘제5회 119문화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19문화상 공모전은 미술과 문학 등 예술작품을 통해 소방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소방 분야 예술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참여는 만 16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국의 신인·기성 예술가들도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해 응모할 수 있다.이번 119문화상의 공모 주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 소방 활동 ▲미래 소방관 ▲과거 대형 재난 등 소방 안전과 관련된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심사를 통해 미술작품 11점, 문학작

최근 전북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SFTS 환자는 5명으로 이 중 3명이 최근 일주일(7월 18일∼7월 23일) 새 감염됐다.환자들은 진안, 전주, 정읍 거주자로 이 중 한 명은 밭에서 농작업을 한 후 발열,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현재는 호전된 상태다. 다른 두 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전북대학교병원은 연구비 수익이 지방 국립대병원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의 연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1년 275억 8600만원, 2022년 348억 6400만원 등 지난 2년간 624억 6100만원의 연구비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11개 국립대병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분석한 결과 전북대병원은 2021년과 2022년 사이 1년간 72.78% 증가했다.이는 증가율 면에서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2위, 지방 국립대병원

전북소방본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잼버리 영지 내 가설건축물 26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은 잼버리 행사장 영지 내에서는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이 운집해 캠프 파어어를 비롯해 취사를 위한 화기사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가설건축물을 경우 법정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어 화재 발생 시 긴급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화재안전조사의 주요 내용은 △ 식당 조리동 자동확산소화기 및 방열판 설치 확인 △ 가설건축물 소화

‘역대급’ 폭우를 기록한 올해 장마가 사실상 마무리됐다.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올해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전북지역 장마 시작은 지난달 25일로 평년(1991∼2020년, 6월 23일)과 비슷했고, 종료 역시 평년(7월 24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장마기간 전북지역 강수량은 932.5㎜(평년 355.5㎜)로 전국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다.앞서 역대 1위와 2위는 지난 2003년 685.8㎜(33일), 2009년 614.8㎜(44일)로 올해는 장마

25일 오전 8시 3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조업하던 48t급 어선에 불이 났다.당시 선박에는 승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불길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모두 다행히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진화에 나섰지만 선체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로 만들어져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어선이 결국 침몰했다고 설명했다.이에 해경은 침몰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통신기를 이용해 인근 해역을 통

윤희근 경찰청장이 25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행사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이날 윤 청장은 잼버리 조직위를 방문해 강황수 전북청장, 김관영 도지사, 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개·폐영식 및 문화교류의 날이 개최되는 행사장 대집회장과 대회 안전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서한 잼버리경찰서 사무실을 차례대로 방문해 대규모 인파관리 대책, 수송·교통, 안전·사고방지 등 대회관리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가지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며,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5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중단하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6개월이 지났으나 전국적으로 300건이 넘는 법 적용 대상 사건 중 검찰 기소는 단 21건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2월 4명이 사망한 여천 NCC 폭발 사고, 9월 7명이 사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도 여전히 수사 중이다”고 꼬집었다.이어 “검찰의 늑장 수사, 기소 지연은 재벌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죽고 또 죽는 참극으로 이

전북지역에서 차량털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실제 전주완산경찰서는 주택가를 돌며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0대) 등 4명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일대의 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50여차례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등 문이 잠기지 않는 차량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용

부안해양경찰서는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종합안전망을 구축하고 과적 등 선박의 복원성 저해 행위 예방을 위한 계도·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는 총 4건(척)으로 3명이 사망했다. 어선 전복사고는 인명피해 우려가 높고 사고 수습 단계에서도 장기간의 수색 구조활동이 필요한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책 마련이 중요하다.특히 선박의 복원성은 교통 수면에 평형 상태로 떠 있는 선박이 파도나 바람 따위의 외력에 의해 기울어졌을 때 원래의 평형 상태로 돌아오려는 성질로

소방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 최대 국제 야영 행사로 올해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참가대상은 만 14세~17세 스카우트 청소년으로, 이번 행사에는 154개국 약 4만 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는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진행되는 영내활동과 문화 교류의 날 등 특별활동, 전북 14개 시·군 연계로 진행되는 영외활동이 있다.소방청은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호우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배분금 1억원을 긴급 편성해 전북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배분금 1억원은 각 지자체에서 피해가구를 신청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많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재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기존에 도민들이 모아주신 성금지원을 결정했으니 도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받으시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16일까지 ‘2023 호우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한 모의 (사전)투표 실습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실습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투표 설비·준비·진행·마감 등 투표 전과정을 재연함으로써 (사전)투표 진행절차의 완벽한 이해와 숙지에 중점을 뒀다.실습에서는 ‘투표용지가 오·훼손된 경우’, ‘기표소에 투표용지를 놓고 간 경우’ 등 실제 (사전)투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을 재연하고 이에 대응함으로써 투표관리 능

전북지역에서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이른바 ‘스텔스 차량’이 끊이지 않고 있다.스텔스 차량은 적군의 레이더 탐지를 피하는 기술인 ‘스텔스’와 ‘자동차’의 합성어로 야간 운전시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을 뜻한다.이러한 스텔스 차량은 눈에 띄지 않아 각종 사고를 유발하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평화동 한 도로.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이 중 한 스텔스 차량은 다른 차량의 경적소리를 듣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 위를 질주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이 잇따라 배송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관련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는 모두 71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33건은 오인 신고였고, 현재까지 국제우편물 관련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전북지역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이 연이서 배송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도내에서는 관련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우편물을 개봉한 일부 시민들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수해가 집중된 익산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3일 35사단에 따르면 주말 사이 1480여명의 장병과 8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익산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사단은 비닐하우스 내 진입이 용이한 스키드로더 등 장비를 투입해 비닐하우스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및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등의 복구에 나섰다.35사단 공병대대 이태호 대위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고 복구작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단은 지난 1

전북소방본부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참가자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119지점 번호 안전스티커를 부착했다고 23일 밝혔다.119지점번호는 신고자 위치 확인을 위한 출동지점 번호로 119종합상황실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전북소방은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설치된 전신주 320개, 가로등 369개, 통신주 311개 등 1,000여개를 활용해서 야영장 내 119지점번호 681개를 부여했다. 만약 119지점 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휴대전화의 카카오맵을 다운받아 W3W를 누르면 본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음성, 문자로 119다매

전북대학교병원이 테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테러 훈련’에 재난의료지원팀으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전북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은 지난 19일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재난의료대응 의료진이 수행해야할 중증도 분류 및 현장 처치와 중증환자 우선 이송 등의 상황을 훈련했다.잼버리조직위와 전북지역 테러대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세계잼버리 행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테러 안

전북경찰청이 수해 복구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앞서 경찰은 전날 군산·익산에 9개 기동대 600명을 투입해 침수가옥 등 34곳에 대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이어 이날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군산·김제·완주 4개 지역에 총 9개 기동대 580여명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축사 복구, 토사 제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21일에도 10개 기동대 6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도민 안전과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수해복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장수군의 한 도로에서 야외작업을 하던 A(80대)씨가 열탈진 증상를 보이며 쓰러졌다.또 같은날 오후 1시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B(70대)씨가 열실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2명이다.이러한 온열질환은 신체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한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이날 전북지역은 군산·진안·장수를 제외한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