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전공의 부족문제 등 지방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북대학교병원은 2023 국정감사에서 지방의 비인기 진료과 전공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전공의 정원 확대와 우선 배정 및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유희철 병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원 확대와 우선 배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법제화’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유희철 병원장은 “전북대

전북지방환경청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진안 용담호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10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지 69일 만이다.전북환경청은 조류제거활동의 지속 추진과 더불어 최근 기온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평균 수온이 20도 이하로 유지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됐어라도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주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2월 15일까지 도내 주유소 52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위험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겨울의 계절적 특성 및 주유소 관계인의 화기사용 증가로 위험물 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안전대책 주요 내용은 △ 주유소 위험물 안전관리자의 근무실태 확인 △ 위험물 저장 및 취급기준 준수여부 소방검사 △ 무허가 위험물 단속 △ 주유소 내 금연 및 화기취급 주의 홍보 등이다. 앞서 전북소방은 지난 4월 도내 셀프주유소 396곳의 소방검사 등을 완료했다.권기현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드론 운영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해경은 최근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해상 범죄 감시가 현실화되고 있어 일선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교육은 드론 관련 자격증 중 최상위 자격증인 ‘실기평가조종자’를 소지한 경비구조과에서 근무하는 한성희 경위(44)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은 일반조종자와 지도교관 조종자 자격을 취득 후 150시간의

전주에 살고 있는 김모(30대)씨는 최근 이웃 주민과 주차 문제로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이른 아침 건물 1층 카페 앞에 잠시 주차를 하고 집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고 오기 위해 차에서 내린 김씨에게 카페 사장이 주차를 하지 말라고 꾸짖듯 말했기 때문이다.당시 카페 사장은 김씨에게 가게 앞에 세워진 라바콘을 가리키며 주차 금지라는 표시가 안 보이냐고 소리쳤다.이에 김씨는 사유지도 아닌데 무슨 권리로 주차를 막느냐며 사장에게 강하게 맞받아쳤다.김씨는 “사유지도 아니고 집 근처에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잠시 세워둔 것인데 기분 나쁘게

전주완산소방서는 17일 전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서신119안전센터’ 개청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청식에는 김이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정섬길 전주시 의원, 엄익준 완산구청장, 주낙동 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국민의례,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한 서신119안전센터 신청사는 대지면적 593㎡, 연면적 620㎡의 지상 4층 건물로 2021년 10월 착공해 올해 9월에 준공됐다.119안전센터 내부를 살펴보면 2층 사무실, 3층 대기실 및

군산해양경찰서는 직장 내 음주운전을 근절을 위한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먼저 해경은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진단하고 음주운전 억제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하부단위 부서까지 주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신임 직원과 기존 직원의 멘토·멘티 지정으로 월 1회 이상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성 음주와 폭음을 예방하고 과음습관 치유와 관리를 위해 해양경찰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해경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혈중알코올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지역 내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국제 우편물 미확인 테러 의심 사건이 발생하는 등 화학 사고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전북소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42건에 이른다.연도별로는 2020년 11건, 2021년 13건, 2022년 9건이며, 올해 9월까지 9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사고 원인은 시설관리 미흡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반차량사고 9건, 작업자 부주의

깨진 소주병으로 행인들을 위협하고 바지를 내린 채 거리를 배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협박과 공연음란 등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술집 인근에서 깨진 소주병으로 여성들을 협박하고, 바지를 내린 채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49건에 이른다.연도별로는 2018년 30건, 2019년 26건, 2020년 30건, 2021년 27건, 2022년 36건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반면 이 기간 사상자는 2018년 0명,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5명으로 5년 새 크게 증가했다.이러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

전주시가 가로수위험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주천변 버드나무를 베어내자 전북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가로수위험도 평가가 나무를 베어내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지난 8월 전주시는 천변 버드나무 가로수 총 184주를 대상으로 ‘비파괴 기법을 활용한 가로수 위험도 평가 및 진단(이하, 비파괴 진단 보고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목 총 28그루의 나무를 베어냈다”며 “이대로라면 전주천의 남은 버드나무 가로수 156주도 언제 잘려나갈지 모른다”고 꼬집었다.이어 “가로

전북도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도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도민은 희망하는 경우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 접종 가능하고,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

전주덕진경찰서가 16일 전주송천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해마다 학교폭력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살인예고글 게시 및 청소년 마약범죄 증가 등 사건사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어 아동‧청소년의 안전확보를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경찰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고 필기구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면서 학교폭력 유형과 신고방법에 대해 홍보했다.또한 캠페인을 마치고 현장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재범 위험이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선관위 직원들은 국민들의 청렴 요구에 부응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청렴한 공직 사회 조성, 부당이익 추구 금지, 청탁 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등을 서약하고 낭독했다.서약식 후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직무수행의 공정성 확보와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김영헌 사무처장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반은 국민의 신뢰이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청렴하고 공정한 공

전북지역에서 뺑소니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6일 부안경찰서는 70대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운전자 A(7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부안군 상서면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B씨(70대)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바다낚시 등이 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6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022년)간 지역 내 수상레저기구 사고 및 낚시어선 사고는 총 104건으로 이 중 40%가 가을철(9월~11월)에 집중됐다.올해도 현재까지 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해경은 바다낚시와 수상레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해상에서는 작은 사고도 충돌·침수·전복 등 여러 상황으로 전환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60건에 이른다.연도별로는 지난 2020년 158건, 2021년 160건, 2022년 158건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8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농기계 사고 월별 통계(2020~2022년)를 살펴보면 10월에 69건, 5월 67건, 6월 62건, 8월 50건순으로 발생해 영농철에 사용량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지역 내 유‧도선 4척(유선 3척, 도선 1척)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진단한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제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안전제안 서비스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안전위해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안전제안 서비스는 선실 내부에 안전제안함을 설치해 승객이 항해 중에 발견된 안전 위해 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보다 더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해경은 제출된 의견은 즉시 분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3일까지 119안전센터·구조대 팀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대응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 상황판단, 초기대응 등 현장에서 즉시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지휘관의 지휘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교육내용은 △ 현장지휘관 현장지휘 능력향상 교육 △ 현장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관리 △ 현장활동 구조사례 및 전문성 향상 △ 다수사상자 발생시 초동조치 △ 현장에서의 통신체계 활용 방안 등이다.주

부안해양경찰서는 김 출하 시기에 맞춰 내년 5월 31일까지 김 양식장을 대상으로 김 활성처리제 불법 사용 및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김 양식장의 잡초 제거와 병해 방제 등을 위해 유기산인 김 활성처리제를 사용해야하지만 일부 양식장에서 효과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독성이 강한 무기산(염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성이 강한 무기산 김 활성처리제는 화학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돼 있어 관련법에 따라 이를 해조류 양식업에 사용할 수 없다.또한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수산자원의 양식 또는 어구·어망에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