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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고지정방식 결정 전주시 금고지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금고지정방식 등을 결정했다. 금고지정방식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금융기관 간 과열경쟁방지, 시금고의 안정적인 운영 등을 위해 수의계약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금고약정기간은 현행 2년에서 금고업무추진의 연속성과 전문성, 안전성을 고려하여 1년 연장 된 3년으로 하였으며, 회계별 운영체계는 금융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시민서비스 향상, 금고관리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복수금고로 결정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나누어진 현 전주시 금고운영을 복수운영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반회계부분의 주인을 가리게 되었다. 그러나 복수금고 중 특별회계부문에서의 분리운영방식은 전주시 조례정신에 위반된다. 이에 관련 종사자는 “만약 특별회계에 대해 또 다른 운영방식을 채택하다면 진정 복수금고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심의 의결된 사항을 토대로 조만간 회계별 수의계약 대상 금융기관을 지정하고 대상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금고지정을 마무리 한다는 것이다. 임종근 기자

지역 | 임종근 | 2007-11-20 00:00

전주시, 알찬 복지실현을 위해 전주시가 다가온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의 겨울나기와 알찬 사회복지의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쳤다. 지난 19일 전주시 온성녀 시민생활복지과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저소득가정 15,766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75개소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3월15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데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난방유, 연탄, 김장김치, 난방비 등이며 추진방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업체, 각종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전주시 관내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가정 380세대에게 300-500장씩을 직접 배달지원하며, 겨울나기 김장김치 담아주기 사업은 전주시 새마을 부녀회와 6개 단체에서 저소득가정 2,820세대에게 1세대 당 10kg씩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전주시는 전북도사회공동모금회 예산을 확보하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에 지원하며, 2007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설치한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황금돼지저금통은 전주시 관내를 순회하며 모금운동을 벌여 왔으며 5천만원의 목표액을 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전주시 관내 동사무소에 이웃돕기 안내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하게 되는데,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자”고 말한다. 임종근 기자

지역 | 임종근 | 2007-11-20 00:00

전주시 불법쓰레기와 전쟁 이후 의식변화 조짐 전주시가 불법쓰레기와 전쟁 선포 1달이 지난 가운데 동전의 앞 뒷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환경 일제정비 및 계도기간이 지나면 민원에 못 이겨 불법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현실성과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에 이번 전주시의 단호하고 일괄된 행정으로 산고의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간직한 한옥마을, 관통로 객사 뒤, 전북대 구 정문 앞 상가, 아중리 유흥밀집 지역, 중화산동 여관촌 등이 주요 불법쓰레기 배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가운데 전주시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젠 ‘버티면 된다’는 식의 논리는 안 통한다는 것이다. 다소 성실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발본색원’하기로 하고 불법쓰레기에 대해서는 최고 1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확고한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전북대 구 정문 상가 번영회는 지난 15일 간담회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불법쓰레기에 대한 처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가 번영회는 구 정문 주변의 불법투기로 인해 거리의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악취 등으로 상가매출에 당장 영향을 받기 시작하자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것이다. 이로써 전주시의 강한 드라이브가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이날 상가번영회는 논의 끝에 2가지의 건의사항을 전주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무분별한 광고행위(전단지, 벽보 등)와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행정력을 동원 강력한 단속을 요망하고,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곳곳에 성치하여 불법투기자의 색출을 건의했다. 또한 상가번영회의 자체 추진으로 상가별 1명씩 참여하여 분리수거와 청소를 실시할 것과 상가번영회의 자체적인 감시반을 편성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전주시의 투명하고 일관된 행정이 향후 깨끗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근 기자

지역 | 임종근 | 2007-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