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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타 시도와 비교하면 후발주자임에 틀림없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식경제부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한다. 축하하고 이번 결과를 통해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바라는 바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얻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불협화음이 끊임이 없다. 비근한 예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하는데 기업들로부터 선 회비를 받거나 감사를 받아야할 기관이 평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이러한 불식을 희석시키기 위해서라도 분발에 분발을 더 해야 할 것이다. 비단 평가를 위해 사업을 벌이고 평가를 위해 기관의 존재한다면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할 것이다. 전북TP에서 하는 일이 많다. 그중 지역현실에 맞는 사업은 인력양성이다. 대학별 인력양서의 맞춤전략으로서 도내 출신 실업계학생들의 진로를 잡아준다는 것은 고용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의 대학과 연구소, 특화센터 등이 머리를 맞댄다면 가장 튼튼한 산업구조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전북TP는 지역발전기여도, 장비활용 및 관리, 기술개발지원 및 기술사업화 성과, 마케팅 및 인력양성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영전략부문에서는 조직 및 인사관리, 재무관리는 A등급에 속하는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전북TP는 오늘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에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 오늘의 청소년이 내일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사설 | 임종근 | 2009-09-2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