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이날부터 3주간 의약품 품질관리 및 판매 질서 유지 등을 위해 도내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관리 실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환절기 등 다가오는 겨울철 의약품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단속 대상은 도내 대형약국 등 50곳이다.약국에서는 약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판매해야 하며,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도록 적정 보관‧관리하고 특정 의약품이나 질병 관련 표시‧광고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이에 따라 도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유효기간(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

전북도는 고창군 한우농장 2곳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창군 상하면과 심원면에 있는 한우농장 각 1두에서 피부 병변이 증세가 발견됐다.의심 신고를 받은 방역당국은 현장 확인 및 확인검사를 실시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북도는 고창 추가발생에 따라 정밀예찰반 31명을 편성해 발생 농가 반경 3km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11월 14일까지 촉진 및 정밀예찰 실시할 예정이다.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

“난방비가 부담돼 강추위에도 전기장판으로 버티고 있어요”최근 전북지역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 부담이 늘면서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등유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도심 낙후지역이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북지역 주유소의 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83.22원으로 집계됐다.이를 한달 평균 등유 사용량인 400리터로 계산하면 한 달에 67만원이 넘는 비용이 난방비로만 지출되는 셈이다.게다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11일 열린 ‘2023년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장수교육지원청(초등)과 군산중앙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는 전국 51개 팀 350명이 참가했다. 전북에서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주관한 ‘제5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3팀이 대표로 참가했으며 열띤 경연 끝에 장수교육지원청(초등)과 군산중앙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군산중앙고등학교 두윤찬 학생은 “방과 후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했는데 대상을 수상해 매우 뿌듯하다”며 “열심히 갈고 닦은 응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유역 통합환경관리시스템에 일반 주민이 생태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누구든지 주변 생태사진을 업로드하고 촬영된 생태종‧개체수, 장소 등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환경청은 많은 주민들이 생태사진 업로드에 참여하도록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업로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새만금유역 통합환경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각 지역에서 발견한 동·식물, 곤충 등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동 시스템의 팝업창,

전북도는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해당 농가에서 사료 급이중 식욕부진과 피부 병변을 발견하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이후 현장 확인 및 확인검사를 거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전북지역 럼피스킨 발생 건수는 모두 5건으로 늘었다.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생축 및 분뇨의 이동여부, 농장 흡혈곤충 방제 여부 등 현장 지도‧점검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했다.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11월 16일 오후6시까지 소의 농

때 늦은 더위가 물러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로 평년(1~6)보다 5도 가량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낮 최고기온도 영상 5~8도로 평년(14~16도)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이처럼 때 이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추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두꺼운 외투부터 장갑, 털모자 등 겨울철에나 볼 수 있는 옷차림은 물론 손난로에 핫팩까지도

전북대학교병원은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시간을 축소하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근 ‘스마트 키오스크’를 확대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스마트 키오스크’ 도입은 접수와 수납, 제증명 발급, 신체계측 등 외래 진료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축소해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확대 도입으로 전북대병원에는 무인수납 키오스크 32대, 도착접수 키오스크 32개, 혈압측정 키오스크 22개, 신체계측 키오스크 18개가 운영돼 환자가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게 접수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정보제공, 검사 결과 자동화 시스

전북도는 정읍과 고창지역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의사환축이 발생한 곳은 정읍시 덕천면 젖소농장(266두)과 고창 해리면 한우(31두)농장으로 두 농장 모두 지난달 말 백신접종이 이뤄진 상태로 파악됐다.덕천면 젖소농장은 10월 25일 도내 최초 발생한 농장의 예찰지역(반경 6.3km)에 위치한 농장이며, 해리면 한우농장은 2차 발생한 농장과 불과 2.6km 떨어진 농장이다. 두 농장 모두 피부 병변을 발견해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

전북소방본부가 9일 전북도청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소방본부 현장활동 홍보영상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전북도지사 축하 영상, 소방본부장 기념사, 플로킹 순으로 진행됐다.정부포상 등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총 12명으로, 소방본부 소철환 소방정은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소철환 소방정은 소방발전에 기여하고 재난대응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11명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얼굴에 피를 흘리며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최근 전주에서 발생한 10대 여학생 무차별 폭행 사건의 가해자를 현직 교수가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공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태진 교수다.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평소처럼 저녁 조깅을 하던 김 교수는 전주 한 도심에서 50대 남성 A씨가 10대 여성을 둔기 등으로 무차별 폭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모습을 본 김 교수는 본능적으로 폭행 중인 A씨에게 달려들어 팔과 다리를 제압한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9일 오전 2시 25분께 익산시 덕기동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폐기물(2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전북지역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차 방류를 중단하고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9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방류되는 오염수의 시료에서 2차 방류 때보다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며 “오염수 처리 과정에 문제점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버려도 해류를 따라 넓게 퍼져 특정 지점의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 주장했으나 지난달 21일 오염수 방류구 인근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해 일본 정부의 주장과 상반

빼빼로 데이 등 각종 기념일에 직장인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머니 사정은 매년 그대로인데 챙겨야할 기념일이 점차 늘어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직장인 김모(30대)씨는 “지난주에 한우데이라고 해서 여자친구와 소고기를 먹고 왔는데 또 며칠뒤면 빼빼로 데이다”면서 “빼빼로 데이는 서로 챙기지 않기로 했는데 정말 안 챙기면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준비하기로 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알고 싶지 않아도 광고나 SNS에 각종 데이 소식이 계속 전해지니깐 안챙길수도 없고 매번 부담이다”며 “가격이라도 저렴하면 다행인데

전북지방병무청이 8일 국립전주박물관 1층 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복무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도내 570여개 복무기관 및 근무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복무관리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복무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의 복무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의 현장 소통을

구조실적을 조작한 해양환경공단 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군산해양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직원 A씨 등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항·포구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밧줄을 던져 배를 구조한 것처럼 업무 일지에 적어 실적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러한 수법으로 지난해만 10여건의 실적을 조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속은 공단은 이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해경은 A씨 등이 실적을 채우기 위해 고의로 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전북지부와 전북대책위원회는 8일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추모의 권리가 전주에서도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주 전주시와 면담에서 민원을 이유로 풍남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자진철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참사 1주기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주시의 자진철거 요청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꼬집었다.이어 “분향소는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래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유족

8일 오전 5시께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의 한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창고에 보관 중이던 목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스토킹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경찰은 실제 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해 생활용품속에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직접 탐지·발견토록 체험하는 ‘불법촬영장비 탐지 체험존’을 운영했다.또한 개정된 스토킹 처벌법과 스토킹보호법을 안내하고, 스토킹․교제폭력 범죄 유형과 대처방법을 교육하는 한편 자체 제작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안내서를 배포했다. 정창옥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활동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가을철 진드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진드기 물림의 경우 신체노출이 많고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환자 대부분은 가을철에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먼저 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환자의 80% 가량이 가을철에 집중되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753명으로 이 중 585명(77.6%)이 가을철에 발생했다. 특히 11월에 전체의 절반 가량인 367명(48.7%)이 집중돼 쯔쯔가무시증에 가장 취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