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조그만 농촌마을이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하여 도시민을 초청, 농촌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범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마을은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 상필마을. 필봉리 상필마을은 25일 도시민 30명을 초청, 마을을 소개하고 곶감체험, 필봉농악, 수수음식체험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밤, 수수, 들기름, 콩, 곶감, 꿀등)을 소포장으로 준비하여 반짝 장터도 운영했다. 화제의 마을은 20여호가 산중턱에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는 산간 오지말을로 임실군으로부터 2007년부터 2년에 걸쳐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필봉농악 발상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도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활력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는 마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마을내 돌담정비, 마을진입로 조경, 보름굿 장소인 당산 정비 등 기반정비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08년에는 마을내에 40평 규모의 테마체험장을 설치하고, 마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도시민을 유치, 필봉농악의 발상지를 더듬어 보고 옛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자원을 지켜가는 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광주 광역시 가족 체험객 박양운(광산구,31세)씨는 “어려웠던 옛날을 더듬어 보는 느낌이었고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서민들의 모습과 특히 필봉굿 체험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체험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1-26 00:00
임실군은 지난 5일부터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에 나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키로 했다. 공공비축제도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로 WTO 허용보조로 분류되어 허용보조요건 충족을 위해 시가매입 및 시가방출의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또한 연간 300만석 매입을 윈칙으로 하며 새로운 양정제도 정착을 위해‘05년 400만석,'06년 350만석,‘07년부터 300만석을 매입토록 규정돼 지난해 10만972가마보다 1만2천472가마가 줄어든 8만8천500가마(전년대비 12.4%감소)를 매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2007년 공공비축미곡 배정량 8만천,500가마 중 오수, 삼계,지사면을 중심으로 오수 농협 PRCDPTJ 산물벼 1만1천155가마를 오수, 삼계, 지사면을 중심으로 매입 완료했고 포대벼 7만7천345가마에 대해서는 5일부터 29일까지 임실군 일원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남평, 동진1호, 신동진벼 3개 품종이며, 매입 가격은 가마당 특등 5만50원, 1등 4만8천450원, 2등 4만6천300원, 3등 4만1천210원을 우선 지급하여 매입하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08년 1월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가격이 결정된 후 사후정산 할 계획이다. 매입물량은 1일 출하물량이 3천포대를 넘지 않게 계획하여 당일 출하분은 당일 검사를 마치고 마을별 시차제 출하로 매입장소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출하농업인이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비축매입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공공비축매입 이후 농가의 남은 수량은 농협에서 전량 매입할 계획이며 쌀소득 등 보전 직접 지불금 외에 예산을 확보하여 쌀 재배 농가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1-06 00:00
임실군은 2007년도 과수분야 새기술 보급사업으로 「과수 야생 조수류 피해방지」시범사업을 추진, 야생조수류의 피해가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간지를 중심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조수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규모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임실군도 매년 피해 규모가 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산에 인접해 있으며 외딴 과원으로서 매년 과수 농사에 큰 피해가 발생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이 결과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수 야생 조수류 피해방지」사업은 건전지를 이용, 전기 목책기를 설치하여 강한 전기를 일으키는 장치로, 과원둘레에 목책기 전용선을 설치 멧돼지 등 야생조수류가 과원으로 들어오려고 할 때 목책기 본체에서 9,000v의 강한 전기를 발생시켜 전용선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야생조수류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기계장치는 건전지 6개가 사용되며 초기 목책기 설치 시 1헥타에 2백만원의 설치비가 소요된다. 이와 함께 수확기 전 2~3개월 이용시 1만원정도의 유지비가 들지만 고수익이 예상되는 과원이나 피해가 극심한 곳에 설치 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농가인 유재숙(신평면,50세)씨는 “시범사업 이전에는 매년 배 과원에 멧돼지 등이 침입하여 나무는 물론 과실에도 피해를 주어 수량과 소득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으나 목책기를 설치한 후에는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야생동식물보호법에는 수달, 사향노루, 황새 등 멸종위기 동식물에 의한 피해나 시.도 보호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에 한정해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농작물 피해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멧돼지, 까치 등에 의한 피해는 속수무책인 실정이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0-26 00:00
대한민국 위기극복과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5대운동본부 및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5대거품빼기 범국민운동본부 지역순회 임실군 설명회가 지난 7일 저녁 7시 임실읍 내 모식당에서 박승천 애향운동본부장을 비롯해서 관내 각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5대운동본부 및 5대거품빼기 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인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 △전면적 행정개혁, △복지정비와 국민생활안정, △교육혁신,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 5대운동 천만인 서명을 펼쳐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기름값, △핸드폰 요금, △카드수수료, △약값, △은행금리 등에는 거품이 많이 있지만 소비자나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며“이에 따라 5대 거품을 빼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석유사업법, 통신사업법, 여신전문업법, 약사법, 은행법 등을 개정하여 국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운동본부창립 취지 및 서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09-10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20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