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831건)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35사단 이전사업 환경ㆍ교통 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무산되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임실군이 주관하고 전주시 주최로 임실군민회관에서 오전 10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전주시는 오전 8시30분경부터 출입문을 잠그는 등 주민 1백여명의 행사장 진입을 저지하였다. 이에 분노한 주민들은 거꾸로 밖에서 문을 잠그고 출입을 원천 봉쇄하였다. 이 때문에 주민설명회를 열기 위해 참석한 전주시 공무원 30여명은 군민회관에 감금된 상태로 주민들과 대치하였다. 이로 인해 주민설명회는 무산되고 주민들은 책임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감금한 상태로 대치하다 오후 1시경 감금을 풀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키 위해 군민회관에 나온 이상준 임실읍 감성리 이장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환경영향평가를 전주시가 의도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저지하여 형식적인 절차만 치르려고 했다”며“이는 임실군민 전체가 합의한 내용을 무시하고 국방부와 전주시가 애초 자신들의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와 같이 임실군민을 무시한 전주시의 환경영향평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적극 저지되어야 한다”며”명확한 부지축소 없는 환경영향평가는 무효이다“고 항변했다./임실=진남근 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07-18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13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12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12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12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10 00:00

임실 | 진남근 | 2007-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