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27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2023년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수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수사 직무 전문성 강화 및 체납 과태료 징수율 향상을 위해 15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소방관련법의 수사를 맡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소방본부는 현재 110명이 지정·활동하고 있다. 소철환 소방감찰과장은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담당자들이 소방활동방해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등 소방법령 위반 사

전주에 살고 있는 조모(50대)씨는 최근 이웃집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새벽 출근을 위해 이른 시간에 잠을 자야 하지만 윗집에서 쿵쿵되는 소리에 좀처럼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이다.게다가 최근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윗집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소음이 잦아져 잠을 자기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조씨는 “남들이 활동하는 이른 시간에 자기 때문에 윗집에 올라가 따지기도 쉽지않다”며 “같은 부모 입장에서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이 활동하지 못하게 따지는 것은 너무 야박한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다음날이 힘들고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공정과 청렴의 가치 실천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반부패·청렴 주의보 발령제는 승진심사, 명절, 연말연시 등 주요 시기별로 자주 발생하는 부패·청렴 위해요소를 직원들에게 사전 주의·당부 함으로써 행동강령 위반행위 예방과 부패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기간을 지정하고 효과적인 청렴 실천을 위해 소속 직원에게 안내하는 청렴 알림 시스템이다.전북소방은 이번 주의보를 통해 승진심사 및 성탄절·연말연시 기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행동강령 위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고속도로 공사 구간 사고 예방을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12지구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일 평균 7개 관할 구간에서 도로 보수 및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이로 인해 공사 시작 전 공사 구간을 알리는 라바콘 및 안전물 설치 과정에서 공사 구간임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들의 사고가 잇따르는 등 사고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12지구대는 공사 시작 전 안전물 설치 시 고속도로 운전자와 공사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지난 24일 도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LX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북 15개 지역 봉사회와 적십자사 직원 약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배추 3,000kg를 김장해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봉사원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행사다”며 “선 듯 다가온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전북지역에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는 등 일부 위반행위의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실제 지난 25일 오후 10시 5분께 부안군 변산면 국도 30호선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씨(50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달 12일 오후 11시 50분께 익산-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53분께 완주군 용진면 한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이나 25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옆에 설치된 전기모터 전선이 끊어진 흔적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후 1시 12분께 군산시 대아면에서는 연탄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57만원 상당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최근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현장(5공구)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고소작업 시 근로자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난간, 생명줄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및 근로자 안전대 착용 여부 등을 살펴봤다.또한 도로공사 건설현장 내 주요 공정을 중심으로 원‧하청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강평을 통해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 보완하도록 요청했다.이경환 전주지청장은 “고속도로 공사현장은 토목공

겨울철을 앞두고 축사화재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화재는 269건으로 6명이 부상을 입고, 16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전북지역에는 모두 1만 157곳의 축사시설이 있으며, 축사 유형별로는 우사 7711곳, 돈사 826곳, 계사 822곳 등이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돈사’가 축사화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축사별 화재 피해규모는 돈사 93억원(9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사 65억(80건)으로 뒤를 이었다.우사

부안해양경찰서는 육군 제35보병사단 이순신여단과 해상 밀입국 차단 및 신속한 해양사고 구조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해경은 지난 8월 16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천항 밀입국 시도와 10월 4일 대천항에 고성능 선외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직접 서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등 밀입국 수단과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외해에서 내해로 고속으로 이동하는 선박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확인 선박에 대한 적극적인 식별을 통해 밀입국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중점 내용은

전주덕진소방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8곳을 대상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고층건축물 합동점검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고층건축물에 대해 덕진구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도시가스, 소방본부 광역소방안전조사단, 전주덕진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진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소방계획서·자체점검 적정 여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 건축법 상 용도변경,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에서 출산한 세쌍둥이 신생아에 100번째 마스코트 인형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임신 30주 6일 만에 1.5kg의 몸무게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첫째와 둘째가 45일, 셋째가 58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병원 측에서는 세 쌍둥이의 퇴원을 축하하며 병원 마스코트로 제작한 애착인형 100호 인형과 딸랑이, 손수건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전북대병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서 출산한 신생아에 병원 마스코트 인형을 축하의 의미로 증정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마스코트는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자발순환회복률’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자발순환회복률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환자가 스스로 회복된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비율을 산정하고 있다.전북소방에 따르면 도내 자발순환회복률은 2021년 8.9% 2022년 8.6%로 지난해 기준 전국 9.9% 대비 1.3% 낮은 수치였지만 올해 11%로 크게 상승했다.이는 자발순환회복률 10% 달성을 목표로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을

최근 전북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겨울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실제 21일 오전 0시 21분께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김제나들목 인근에서 쏘렌토 차량이 5t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어 뒤따라오던 카니발 차량이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 처리를 위해 밖으로 나와 있던 쏘렌토 운전자 A(60대)씨가 숨졌다.또 카니발 운전자 B(60대)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앞서 전날인 20일 오전 10시 56분께 임실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관촌휴게소 인근에서는 모닝차량과 트럭이 추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철회한 환경부를 규탄하고 나섰다.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21일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환경부는 지난 7일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에 관한 일회용품 규제를 철회했다”며 “환경부는 지난 9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의무 시행을 백지화한데 이어, 이번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로 일회용품 감축에 대한 의무를 완전히 저버렸다”고 꼬집었다.이어 “이번 발표로 인해 정부 정책과 규제 시행에 발맞춰

전북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 결과에서 전주완산경찰서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제81차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도내 15개 시·군 경찰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며, 자치경찰사무 관서 평가와 경찰서장 평가로 이뤄진다.관선 평가 결과 전주완산경찰서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완산서는 생활안전 분야 ‘무인ATM기 시민감시단’운영, 교통 분야 개인형 이동장치(PM), 이륜차 사

유령법인을 통해 개설한 대포통장을 범죄 조직에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이들이 판매한 대포통장은 전화금융사기, 불법 투자 리딩방 등 각종 범죄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으로 A(30대)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또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으로 공범 2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령법인 65개를 설립해 100여개의 대포통장을 개설한 뒤 범죄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

전주덕진소방서는 노후 소화기 처리 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평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필요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외부 부식, 압력저하, 내구연한 10년이 경과된 소화기는 반드시 교체·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시민들이 폐소화기 처리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폐소화기는 대형 폐기물로 분류돼 주민들이 처리 비용을 지불(대형 폐기물 수수료 납부 필증 구매)하고 지정된 장소에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차량 내 비상 연락처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라북도 안심주차번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안심주차번호 서비스는 대표전화(1577-5350)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차량 운전자와 통화를 원하는 호출자가 연락하는 서비스다.위원회는 서비스 이용 편의 및 홍보를 위해 피브이시(PVC) 카드 형식의 ‘안심주차번호카드’(이미지) 5,000매를 제작했고, 여성 협력단체와 사회적 약자 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서비스 이용은 도민 누구나 누리집(safeparking.jeonbu

전북대학교병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이용기관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추진했으며, 올해 현장 정기검사 대상 기관 중 안전관리 이력이 우수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평가는 경영진 관심도, 안전관리 인력 및 조직, 법령 및 규정준수, 안전문화 활동,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