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에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A(50대)씨가 발견됐다.발견 장소는 A씨가 입수했던 곳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이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7시 42분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A씨는 일행의 만류에도 “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임실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 상태였다. /조강연 기자

군산 비응항에서 실종된 60대 선원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8분께 군산 비응항에서 선원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11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공사 현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철근을 훔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김제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날 2월부터 김제시 새만금 고속도로 현장 등 도내 공사 현장을 돌며 8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철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고물상 업자 훔친 철근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조강연 기자

70대 남성이 지구대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1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주택에서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정폭력 정황을 포착하고 A(7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순찰차에 태우고 지구대로 이송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미리 숨겨둔 독극물로 음독을 시도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당시 A씨는 뒷좌석에 수갑을 차지 않은 채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고령이고 별다른 저항이 없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지

5일 오후 2시 5분께 진안군 마령면의 한 하천에서 다리를 건너던 A(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 가족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천 주변을 수색해 다리에서 약 500ｍ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물이 불어난 하천 다리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치매 환자의 통장을 훔친 요양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치매 환자 B씨(70대)의 통장을 훔쳐 7차례에 걸쳐 22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돈을 보니 욕심이 생겨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3일 오후 12시 9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전신주가 사고 충격으로 쓰러졌지만 주변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가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3일 오전 1시 40분께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상관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25t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 20ℓ가량이 유출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차량 통제 등 안전조치와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했다.염산이 유출되면서 인명피해 등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27일 오전 7시 49분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일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부안 앞바다에서 낚시어선끼리 충돌사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28분께 부안군 격포항 서쪽 29km 해상에서 각각 승선원 22명을 태운 낚시어선 2척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44명을 모두 구조한 뒤 격포항으로 이송조치 했다.구조된 승선원 가운데 일부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낚시어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전북지역 장기 미제사건인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21년 만에 이정학(52)의 단독범행으로 밝혀졌다. 이승만은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강도 살인 사건’의 범인이기도 하다.전북경찰청은 22일 오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도살인 혐의로 이정학을 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정학은 2002년 9월 20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2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백선기 경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범행 후 백선기 경사가 허리춤에 차고 있던 권총과 실탄 4발, 공포탄 1발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근무 중인

술집에서 여성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남원시 한 술집에서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어업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귀농어인에게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을 받은 40대가 해경에 적발됐다.부안해양경찰서는 귀농어귀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촌에 정착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귀농어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대출금 2억 4000만원을 부정하게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실제 어업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부안군에 주소지만을 이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A씨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와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여러 정황을 확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좌초됐으나 해경과 주변 어선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1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의 구조 신고를 접수한 뒤 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사고 당시 인근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어선 B호(2.7톤)가 이를 발견하고 승선원 21명을 태워 인근 개야도항으로 이송했다.이후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1명의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고, 통증을 호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3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원룸에 찾아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최근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잠정조치 4호를 적용해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새총으로 초등학교 현관문을 깬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새총으로 현관문 유리를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새총의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초등학교 현관문 유리를 깬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21년에 전주와 익산 등에서 채팅앱으로 성 구매자를 모집한 뒤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하도록 알선해 8000여만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경찰은 이 사건 관련 일당 3명을 검거하고 도주한 A씨 등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후 A씨는 수사망을 피해 1년여간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

동거 여성을 흉기로 찌른 외국이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태국 국적 A(3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께 고창군 자택에서 B(3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난치다가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시행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노조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2021∼2022년 완주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시행사로부터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공사를 방해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A씨 등은 부도 처리된 시행사로부터 받지 못한 공사 미지급금 1억원을 새 시행사에 지급해줄

신도들을 속여 거액의 헌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도 14명으로부터 10,000여 차례에 걸쳐 16억원 상당의 헌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몸이 아픈 가족이 있는 신도 등에게 "나를 믿으면 다 나을 수 있다”는 식으로 신도들을 꼬드긴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1년여 간의 추적 끝에 A씨를 붙잡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신도들이 고맙다면서 건넷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