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모두 다 승리자로 생각하라 옛날 옛적부터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마찰이 잦았다. 이웃나라끼리는 국경을 마주대고 있어 항상 부딪칠 가능성이 많다. 산이나 들 그렇지 않으면 바다나 강이 경계선이 되긴 하지만 그 경계선이라는 게 자로 재듯 정확하게 그어져 있는 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자기네 나라에 유리하게끔 국경선을 확보하려고 하다가 상대국과 마찰하게 되는 것이다. 또 국경을 경 칼럼 | 전주일보 | 2012-04-19 09:14 나꼼수 결국 일을 냈다 나꼼수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는 것부터 세상은 뒤틀려 있다. 꼼수라는 말 자체가 점잖은 입에서는 나오지 말아야 할 말이다. 예로부터 예의를 알고, 염치를 차리는 집안에서는 쌍스러운 말은 아예 쓰지를 못하게 한다. 물론 욕지거리도 행여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 집안에서 하는 말이 담을 넘어가면 안 된다는 얘기도 다 이런데서 파생된 경구다. 양반과 상인 칼럼 | 전주일보 | 2012-04-13 09:01 4월 13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4월 13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게 했던 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이 우리를 손짓하고 있는 4월은 우리역사상 중요한 기념일이 있는 달이다. 지금으로부터 93년 전인 1919년 4월 13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독립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펴 나가기 위해 우리의 정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칼럼 | 전주일보 | 2012-04-10 09:07 총선을 보는 국민의 시각 신문과 방송을 어지럽게 수놓고 있는 기사는 온통 국회의원 선거뿐이다. 누가 누구보다 몇% 앞섰다는 등 모든 기사의 내용은 오직 흥미위주로 편집된다. 거물급에 대해서는 빅투네, 빅쓰리네 하면서 비교우위에 대한 말초적 신경에만 접근한다. 정치의 근본은 국가와 국민의 평안에 주안점이 있다. 그런데 정치의 중심에 있는 주요정당들은 오직 표 얻기에만 관심을 쏟을 뿐 칼럼 | 전주일보 | 2012-04-06 09:00 반야월(半夜月)도 박달재를 넘는구나 노래는 아마도 인류 생성과 함께 시작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원시인들이 무슨 노래를 했을 것이냐 하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소리를 내기 시작한 모든 동물은 말로 의사를 표명한다. 말은 노래가 아니지만 조금 느리거나, 조금 빠르면 운율이 생기고 높낮이를 더하면 노래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일을 하거나, 사냥을 나갔거나, 물장난을 치는 시간에도 동물로서 칼럼 | 전주일보 | 2012-04-02 09:52 핵 정상회의와 광명성 3호 무기와 폭탄의 발달사는 나라의 운명과 직결되어 왔다. 예전에야 병력 수가 많고 창과 칼이면 되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전쟁무기는 급속도의 발전 속도로 발달했다. 육전에서 해전으로 진전되고 급기야 비행기가 출현하면서 가공할 폭탄의 위력시대가 열린다. 제2차 세계대전의 끝자락에 가서는 미국에서 발명된 원자폭탄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어 인류를 공포의 도 칼럼 | 전주일보 | 2012-03-30 09:06 천안함 희생을 추모하며 천안함 희생을 추모하며 어느새 겨울 내내 움츠렸던 만물이 활짝 기지개를 펴며 생동하는 따스한 봄이 찾아오고 있다. 여기 저기서 힘겨운 겨울을 지내고 봄을 맞기 위해 크고 작은 진통을 겪고 아름다운 봄의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는 온 산야가 파릇파릇하게 변신을 하고 있으니, 이제는 바야흐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요즈음 봄의 기쁜 소식과 함께 또 다른 슬픔이 우리의 칼럼 | 전주일보 | 2012-03-21 09: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