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빗방울 빗방울 비가 내린다땅에 떨어질 때 똑 똑똑 구슬처럼동그라미 그린다동글동글 내 친구닮은 빗방울또르르 굴러간다학교 끝나집으로 가는 길 나도 친구랑안녕하며 헤어진다 창밖에 봄비가 내립니다. 비를 바라보며 서연 어린이의 동시를 읽으니 더욱 마음 깊이 다가옵니다. 비가 올 때 자세히 관찰하고 동시로 표현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서연 어린이가 맑은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글을 잘 짓기 위해서는 주위에 관심을 가지고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서연 어린이는 비 하송의 동시나라 | 전주일보 | 2024-04-16 18:20 야옹야옹 고양이 야옹야옹 고양이 야옹야옹 고양이생선먹는 고양이보름보름 달밤에생선줍는 고양이생선인가 하고쓰레기도 줍고생선인가 하고장난감도 줍고 리듬이 있어서 경쾌한 느낌의 동시입니다. 2학년 국어책에 나오는 동시가 생각납니다. 예진 어린이가 2학년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 동시를 배우며, 박목월 선생님의 동시를 모방(模倣)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박목월 시인의 ‘다람다람 다람쥐’ 동시입니다. ?다람다람 다람쥐/ 알밤 줍는 다람쥐/ 보름보름 달밤에/ 알밤줍는 다람쥐/ 알밤인가 하고/ 솔방울도 줍고/ 알밤인가 하고/ 조약돌도 줍고? 짧은 동시로 무척 신이 하송의 동시나라 | 전주일보 | 2024-03-06 00:04 봄바람 봄바람 분다 분다바람이 분다날아간다선생님 모자가 날아간다내린다 내린다 꽃눈이 하늘에서 내린다봄바람이자꾸 놀자고 한다 긴 겨울을 지내며 봄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입춘 15일 뒤인 지난 2월 19일이 우수였습니다. 우수는 빗물이라는 뜻으로 겨울철 추위가 풀려가고 눈과 얼음, 서리가 녹아 빗물이 되며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입춘과 함께 겨울의 마무리와 봄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대동강 물이 풀리는 날이라고도 합니다.3월 5일은 경칩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여 나무에서 싹이 트고 뱀과 개구리같이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깨어 하송의 동시나라 | 전주일보 | 2024-02-28 01:06 처음처음1끝끝